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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Role and Significance of Drinking Parties as Virtue Education: Symposia in Plato’s Laws Book 1 and 2. 강유선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1-22.
    올바른 입법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법률』의 논의 중 주연 제도에 대한 아테네 인의 설명은 1, 2권의 대부분의 분량을 차지할 정도로 방대하다. 그럼에도 기존 『법률』 연구에서 주연 제도에 대한 논의는 마땅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 글에서는 주연 제도가 ‘공동체의 자발적인 조화’(symphōnia)라는 입법의 목표를 위해 법률이 교육의 기능을 한 다는 점을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예증이라고 주장한다. 플라톤은 주연 제도를 통해 법률이 교육의 역할을 해야만 한다는 점과 함께 그 역할이 어떻게 수행되는지는 물론, 공동체의 조화와 우애라는 입법의 목표가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때 ‘교육’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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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
    An Essay on Theory of Art by Xunzi. 강지연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23-43.
    순자 악론은 어떤 예술론으로 해석될 수 있는가? 필자는 순자악론에 대해 카간(Kagan) 의 예술해석론을 위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중국현대학자의 순자 악론을 설명 하는데, 이 때 카간이나 서구 예술 이론과 연계되는 점이 있다면 그 지점을 밝히도록 하였 다. 카간에 의하면 예술은 인간 활동 중 사회적 분업 속에서 여타의 활동 형식들의 대역자 (代役者)로서 발전해왔다. 통치 권력을 지닌 집단이 자신이 의도하는 가치를 전사회적인 보편적 가치로서 내재화시키려 할 때 예술의 역할은 부각된다. 예술은 인간 행동에 동력을 부여하는 감성과 욕망구조에 직접적 영향을 주어서, 자발적인 사회적 동의를 이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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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
    Considerations on the Non-Materiality of the Consciousness - Focusing on Popper’s Theory of Three Worlds. 김소형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45-68.
    본 논문의 목적은 포퍼의 ‘3세계 이론(Theory of Three World)’을 두뇌와 같은 “생물학 적 조건은 의식의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이 아니다”라는 주장으로 이해하고 분석적으로 논하는 것이다. 3세계 이론은 물리계인 1세계 이외에, 정신계인 2세계와 객관적 지식의 세계인 3세계를 상정하는 다원론적 주장이다. 포퍼가 3세계를 요구하는 이유는, 첫째 물 리적·생물학적 조건만으로는 과학적 지식들의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으며, 둘째 의식이 나 관점의 누락하고는 어떤 과학적 지식도 물리계에 적용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과학철학자로서 날로 발전하는 과학지식들의 객관성과 합리성에 탄복했으나, 이것들 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흄의 귀납의 문제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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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1
    The Problem of the Wounds and Healing based on the Perspective of Lao-Zhuang Philosophy - Focusing on the Theory of Weidaolun (爲道論, theory of pursuing the tao) That Means Emptying the Mind -. 김충현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69-100.
    본 연구의 목적은 노자와 장자의 철학적 관점에서 상처와 치유의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다. 인간과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는 철학적 원리가 마음 비움의 위도론(爲道論)에 담겨 있 다고 해석하였다. 노장철학의 관점에 따르면, ‘이것’과 ‘저것’을 자의적으로 분별하는 행위 는 분별지와 선입견을 쌓이게 한다. 이는 존재의 왜곡으로 이어지며, 더 나아가 인간과 사 회에 상처를 남기게 된다. 이에 노자와 장자는 본래적 마음을 회복하는 철학적 해법을 제 시하였다. 그것은 마음 비움을 통하여 분별지를 해체하는 것이다. 마음 비움을 통하여 분 별지를 해체한 이상적 인간은 덕(德)을 회복한 인간으로 간주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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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
    The Biology of Monster and the Ontology of Difference. 문성균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101-123.
    은 일상적 질서에서 벗어난 존재로서, 자연의 위반, 오류, 무질서 등으로 나타난 다. 이러한 괴물의 이미지는 근․현대 생물학에서 여전히 보존되고 있다. 근․현대 생물학에 서 괴물은 무엇보다도 정상성과 안정성과 관련된다. 생명체의 정상 형태 또는 생명체에서 보존되는 질서의 안정성은 괴물을 어떤 부정의 대상으로 만든다. 한편, 들뢰즈는 차이의 철학을 저주의 상태에 묶인 차이를 해방하는 기획으로 규정한다. 이러한 기획은 괴물에 대 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차이의 존재론에서 괴물은 정상을 상정하는 비정상이나 질 서를 상정하는 무질서라기보다는 차라리 어떤 이상(anomalie)이다. 이것은 괴물이 유기 체와 동등하게 무한한 변이 가능성을 함축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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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1
    Rortyan Reflections on Citizenship in a Liberal Society. 박대원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125-151.
    이 글은 오늘날 자유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개인이자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 는가라는 질문과 그 답을 로티적 자유주의 사회, 문화, 시민에 대한 성찰에서 구하고자 한 다. 로티적 논변의 논리적 구조는 다음과 같다. ‘우리가 자유주의적 자아론을 인정한다면, 자유주의적 사회를 정당화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공동체주의적 자아론을 긍정한다면, 자유주의적 사회를 거부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전자를 인정하거나 후자를 긍정한다. 따 라서 우리는 자유주의 사회를 정당화하거나 거부해야 한다.’ 로티는 이 모순되는 결론을 피하기 위해서 딜레마의 양 뿔 사이를 피해 가는 논변을 제시한다. 자유주의자와 공동체주 의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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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
    Historical Materialism and Historicity - Marcuse’s Critical Interpretation of Heidegger and its Renewal through Commonism -. 박서현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153-174.
    본 논문은 『존재와 시간』에 대한 마르쿠제의 해석을 검토한다. 마르쿠제의 해석은 역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르쿠제가 이러한 해석을 전개한 이유는 한편에서는 마르크스 에 대한 객관주의적 독해에 맞서 마르크스주의를 갱신하기 위함이었다. 다른 한편에서는 역사성이 구체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었다. 이를 위해 마르쿠제는 『존재와 시간』에는 결여되어 있다고 할 수 있을 사회적인 것을 중심으로 존재론적인 것으로서의 역사성과 사회적인 것 사이의 관계를 검토했다. 본 논문은 사회적인 것과 존재론적인 것의 관계에 대한 마르쿠제의 통찰에 일정한 의미가 있다고 보고서 그렇다면 오늘날 이러한 연 관이 어떻게 가능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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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The State and Church in Kierkegaard’s Philosophy. 오신택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175-199.
    지금까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관한 역사적 논의, 특히 독일관념론 시대의 논의와 연계하여 이들 양자를 키에르케고어가 과연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다룬 연구는 미흡하다. 나아가 이 논의를 키에르케고어의 이론철학, 곧 지식과 믿음의 관계에 대한 논의와 연계하여 다룬 경우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 논문은 이와 같은 문제의식 아 래서 키에르케고어의 국가-교회론에 관한 주장을 그의 지식-믿음론과 연계하여 살펴보고, 이어서 이를 독일관념론, 특히 헤겔, 칸트, 셸링의 국가-교회론과 연계하여 살펴볼 것이 다. 이를 통해 그의 종교-정치론이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지니는 의의를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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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The Anthropocene, Climate Change, and the Challenge of Ethics. 오창환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201-224.
    이 글은 먼저, ‘인류세’(Anthropocene)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 화의 구조적 및 체계적 원인을 이해하는 데 집중한다. 다음으로, 인류세와 탄소 문명의 결 과로 나타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윤리학의 과제를 제시한다. 이른바 ‘기후윤리 학’(Climate Ethics)의 주된 과제는 무엇보다 기후변화와 기후변화 완화 의무에 대한 회의 주의를 논박하는 것과 기존에 견지해온 우리의 윤리적 의식의 전환을 요청하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윤리관은 현재 우리 곁에 살아있는 사람들 간의 관계에 배타적으로 치중해 있었 다. 그러나 기후변화 시대에 옳고 그름의 문제는 지금 현재 살아있는 인류와만 관계하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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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
    A Critical Review of Ethical Behaviorism in AI Robots. 이향연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225-244.
    오늘날 급속한 기술 발전으로 인간과 다르지만 인간과 함께 일상을 누리는 존재가 있 다. 그것은 바로 AI 로봇이다. 뇌파를 이용해 생각만으로도 로봇의 팔을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이러한 상황에서 AI 로봇에 대한 도덕적 지위 문제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이러한 논란은 우리와 전혀 다른 존재인 로봇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고 앞으로도 살 아가야 할 것이기 때문에 AI 로봇의 도덕적 지위 문제에 대한 정립은 철학계와 과학계가 여전히 고민해야 할 주요 문제이다. 최근 AI 로봇의 도덕적 지위 문제를 보다 직관적으로 옹호하고자 하는 이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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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
    Exploring Ways to Foster Democratic Citizenship Through Action - Focused on IB Primary Years Programme -. 지재민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245-265.
    최근 국제적인 교육의 동향이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것’으로 변화되고 있다. 신세대와 기성 세대 간의 갈등, 빅데이터·AI의 발달로 인한 생활의 급변화, 지나친 개발로 인한 기 후 위기 문제, 국가 간의 전쟁으로 인한 영향 등 현대 사회는 과거와 달리 문명과 가치관 의 변화 속도가 빠르며, 세계화에 따라 한 나라의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미래 세대를 양성하는 교육에 있어서도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적응하고 미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핵심 목표를 정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량 교육의 목적은 개인을 넘어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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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
    Hedonism and the Problem of Worthless Pleasure. 최우창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267-292.
    복지 이론으로서의 쾌락주의는 삶을 살아가는 당사자 자신에게 있어서 삶을 좋게 만드 는 것은 그가 삶에서 경험하는 쾌락이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쾌락주의에 따르면 복지 가치 가 높은 삶은 고통보다 쾌락이 더 많은 삶이다. 쾌락주의에 대해 제기되는 대표적인 반론 중 하나인 무가치한 쾌락으로부터의 반론은 무가치한 쾌락들로 점철된 삶을 예로 들어 쾌 락주의를 논박하고자 한다. 이 글은 우선 여러 종류의 쾌락주의 이론이 쾌락에 대한 적절 한 설명을 제공하는지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그 후 쾌락주의 이론 중 가장 그럴듯한 설명 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로저 크리스프(Roger Crisp)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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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2
    Understanding Digital Media and Addiction : Focus on McLuhan’s Media Philosophy and Selye’s Stress Theory. 최태상 - 2024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6:293-320.
    이 글은 현대의 디지털 미디어를 매클루언의 형식주의 매체철학적 논의 내에서는 일종 의 형용모순처럼 보이는 ‘촉각적이고 뜨거운 매체’로 해석할 근거를 셀리에의 스트레스 이 론과의 상관관계 속에서 찾고, 이러한 논의를 기반으로 그의 매체철학을 디지털 미디어 중 독에 대한 치료 이론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논의를 기반으로, 노 르베르트 볼츠와 같은 현대 매체철학자나 디지털 평론가 및 IT 기업들이 제시하고 있는 디 지털 미디어 중독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연구의 중심 주장은 다음과 같다. 매클루언과 셀리에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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