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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A Study on the Status and Problems of "Cogito" ― Based on Merleau-Ponty's "Phenomenology of Perception". 심귀연 - 2016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75:1-24.
    이 논문의 목적은 철학에서 ‘코기토’의 위상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그것이 메를로-퐁티에 의해 어떻게 극복되는지를 밝히는 것에 있다. 코기토는 모든 학의 필연적이고 명증적인 토대로서 자리하고, 거기에서부터 모든 것이 연역되어 나온다. 그러나 코기토의 명증성은 외적 대상에까지 이르지 못하고 내적 확실성의 영역에 머무르고 만다. 코기토가 문제가 되는 것은 ‘나 자신의 사유만’을 문제로 삼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데카르트의 코기토는 세상과 타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지 못한다. 코기토는 ‘학문의 세계’라는 문을 열었던 대신에 ‘삶의 세계’라는 문을 닫아버렸던 것이다. 데카르트에 의해 의식의 활동과 외부의 사물세계가 각각의 실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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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
    A Study on the Concepts of Human, Nature, and Technology for an Ecological Community Model Formation. 심귀연 - 2020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100:97-114.
    기술과 문명은 지구생태계를 교란시켜 왔고, 지구는 최대의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여러 곳에서 이상기후들이 발생하며 인간뿐 아니라 지구 곳곳의 동식물들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 기술과 관련해서는 인공지능로봇에 지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간과 비인간, 인간과 자연간의 대립에서 인간이 존재론적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이 사태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와 같은 비관적 태도에서 벗어나 생태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된다. 이러한 전환을 위해 인간과 기술, 그리고 자연 개념은 새롭게 정립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메를로-퐁티의 몸 현상학과 살존재론을 이론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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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
    A Study on Humanities and Problem Solving in Korean Youth Suicide Problem. 심귀연 & 이영석 - 2017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89:157-175.
    본 연구는 한국의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살은 삶의 ‘위기’로 파악된다. 우리는 인간 삶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인문학적 방법, 특히 현상학에서 찾는다. 우리가 한국 사회의 청소년 자살을 문제로 삼는 것은 청소년기의 삶이 미래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성장과정에서 신체의 변화와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고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빠진다. 이러한 상태를 심리적이고 생리학적인 측면에서의 병적 상황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자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현상학은 모든 문제 상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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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3
    Critique of Correlationism in Quentin Meillassoux’s, ‘Après la Finitude’ - Based on the Perspectives of Latour and Merleau-Ponty -. 심귀연 - 2023 - Journal of Korean Philosophical Society 168:107-128.
    이 논문은 ‘메이야수의 상관주의’ 비판을 통해 근대주의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생태위기에 처한 삶의 회복과 새로운 존재론의 가능성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메이야수는 약한 상관주의자로 칸트를, 그리고 강한상관주의자로 하이데거를 비롯한 현상학자와 비트겐슈타인을 거론한다. 칸트의 물자체는 인식되지 않기에 요청된다. 반면 강한 상관주의로 비판받는 현상학자와 비트겐슈타인은 존재를 의식과 언어의 상관관계에서만 의미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사물의 실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인간의 사유와 관계없이 존재를 사유할 수 있어야한다는 상관주의 비판에서 메이야수의 사변적 실재론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논의들은 우리들을 ‘낯선 존재’에로 이끌며, 생산시스템에서 삭제된 존재들을 회복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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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
    Merleau-Ponty’s Problem of the Body and Feelings. 심귀연 - 2017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0:77-96.
    이 논문은 철학사에서 배제되어온 몸과 감정의 문제를 철학적 중심으로 가지고 옴으로써 근대철학이 처한 이분법적 인식론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데카르트 이후 몸과 정신의 관계가 문제되면서 그것의 매개로서의 정념 또는 감정이 인간 본성의 문제로 제기되었다는 것은 주지할만한 사실이다. 이후 스피노자에게 와서 정념은 데카르트적 이분법을 넘어서서 일원론적 세계관 속에서 자기보존의 욕구, 즉 코나투스로 이해되었고, 감정은 철학적 주제의 중심에서 해명되어야할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스피노자에게서도 몸은 여전히 배제되어 있고, 물질은 정신의 이면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카르트와 스피노자가 제기한 정념의 문제는 이분법적 인식과 이성주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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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3
    Philosophucal Study on Human and Disabled in the Age of Technology. 심귀연 - 2019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7:169-186.
    본 논문의 목적은 새로운 기술 시대의 인간과 장애의 문제를 포스트휴먼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그것을 이론적, 실천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가능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 인권의 중요성과 더불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문제는 중요하게 다루어져왔지만, 장애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의 결여로 장애는 여전히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이분법적 구조 속에서 이해되었고, 장애를 가진 이들은 비정상의 범주에 분류되어 평가받는 대상에 머물렀다. 본고에서는 장애상태를 부정하지는 않되, 장애의 의미를 재해석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거를 찾고자 한다. 장애를 사회적 약자로 만드는 것은 사회적 구조의 문제이다. 그러나 사회적 시스템을 보완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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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5
    Research on Ethical and Practical Methodology of Ecological Community - based on the Phenomenological point of View -. 심귀연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2:103-123.
    이 글의 목적은 인간, 자연, 기술 개념의 새로운 이해를 근거로 제안된 지역생태공동체 의 윤리적,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우리의 가장 현실적이고 위급한 문제인 기 후위기는 생태계 전체의 위기를 초래했다. 본고는 이 위기의 근원을 근대의 계몽주의에서 파생된 ‘배타적 윤리’에서 찾는다. 근대문명사회는 인간 삶의 편의와 지속을 위해 자연 을 적극 이용하였고, 근대는 개인의 자유권을 토대로 이를 정당화하였다. 그 결과 인간- 이성-주체 중심의 세계관이 형성되면서 비인간-감성-객체들의 세계는 배제되기에 이르 렀다. 계몽주의가 추구하고자 했던 합리적이고 윤리적 세계는 사실상 새로운 종류의 야만 이며, 그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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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1
    Technique and Body from Merleau-Ponty’s Philosophy. 심귀연 - 2018 - Journal of the New Korean Philosophical Association 91:163-185.
    메를로-퐁티를 비롯한 현상학자들은 근대학문과 삶의 위기가 수학화된 자연과학에 있다고 말한다. 그들에 따르면 자연과학과 더불어 가속화된 기술은 인간 삶을 위기에 빠트리고 우리를 공포로 몰아간다. 그렇다면 기술은 우리에게 필요악인가? 이미 첨단기술의 영역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우리 삶 속에 깊이 개입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에 대한 근본적인 철학적 검토가 필요하다. 이러한 필요에 의해 이 글은 메를로-퐁티 철학의 관점에서 기술과 몸의 문제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메를로-퐁티는 ‘기술’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 삶이 기술 문제를 배제하고 이해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메를로-퐁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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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9
    The problem of difference examined through Merleau-Ponty's ‘Body-Flesh Ontology’. 심귀연 - 2018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85:167-187.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find out the possibility of overcoming the problem of modern philosophy which is represented by the identity philosophy by the problem of 'difference' in Merleau - Ponty 's ‘Body - Flesh Ontology’. In particular, we will note that although Merleau-Ponty's philosophy is still phenomenology, it is distinguished from Husserl's phenomenology and very important. So Merleau-Ponty's phenomenology is the phenomenology of phenomenology and the ‘Body-Flesh Ontology’. Therefore, the problem of 'subject' arises here. Merleau-Ponty fin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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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3
    Book Review: 『Merleau-Ponty’s Body Phenomenology』 What is Philosophy? [REVIEW] 심귀연 - 2020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91:26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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