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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dical Ambivalence for Being True to Oneself - A Defense against Logi Gunnarsson’s Radical Solution to the ‘Problem’ of Ambivalence -. 강현정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1-28.
    이 글은 양가가치에 관한 한 입장을 검토하고 그러한 입장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한다. 학자들 대다수는 소위 이상적인 인간이기 위해 양가적이기보다는 자기 통합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는데, 군나르손(Logi Gunnarsson)은 이 입장을 전면 거 부한다. 군나르손은 사람이 때로는 양가적일 수 있으며 심지어는 극단적인 양가가치가 자 기진실성을 위한 유일한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은 브래스코라는 가명으로 활동한 실제 FBI 요원 피스톤의 삶이 극단적으로 양가적이라는 데에 근거한다. 군나르손에 따르 면, 그는 잠입 요원과 범죄자의 삶 양자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양가적인 상 태를 자기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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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1
    Kant’s Betweenseness and Co-Existence - A Systemlogic Thinking on the Co-existence of Inconsistency1 -. 김은하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29-52.
    본 연구는 칸트의 선험철학에 대한 체계론적 방법론으로 ‘사이로서의 형식’을 제안한다. 요컨대 사이로서의 형식은 규정들의 병존 관계에 대한 반성을 유기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유 조건이다. 사이로서의 형식은 규정 관계들의 간격을 통일성 있게 반성할 (reflektierend)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인식원리’로 작용한다. 사이성 형식을 매개로 칸 트의 주요 개념들이 임의적 간극을 형성하는 가운데 ‘공존’에 관한 규정문제가 앎의 인식 론적 지평에서 재고되고 숙고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칸트의 사이와 공존’을 불일치 개념들의 사이성 속에서 논한다. 칸트의 주요 철학 개념들 간에 환치될 수 없는 규정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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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7
    Homo Aestheticus and the Open Concept of Art - Family Resemblance, Forms of Life, and Artification. 김혜영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5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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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8
    A Study of Nietzsche’s Concept of Time. 남재민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83-102.
    시간에 대한 우리의 탐구는 소크라테스 이전의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로부터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아우구스티누스와 칸트, 하이데거, 베르그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되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시간 개념을 서양철학사를 관통하고 있는 핵심 주제라고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많은 사상가들은 시간 개념에 대한 독창적인 이해를 통해 자신들만의 사상의 이론적 토대를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사상가가 제시하는 시간 개 념에 대한 해석은 그 사상가를 이해할 수 있는 필수 요소이다. 그리고 우리가 이제 살펴볼 사상가 니체 역시 자신의 핵심적인 사유를 자신만의 독창적 인 시간 개념 ‘동일한 것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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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10
    Examining the Possibility of Empiricist Interpretation of Nietzsche’s Philosophy. 서진리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103-127.
    본 논문의 목적은 니체 철학을 ‘경험주의적 사유 체계’로 해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다. 니체 철학은 전통 형이상학의 독단과 이성적 신적 권위를 비판한다는 점에서, 그리 고 인식의 근거를 몸(Leib)의 경험이라고 본 점에서 근대 경험주의와 특징을 어느 정도 공 유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니체의 입장에서 근대 경험주의는 결국 이성과 합리성을 중 시하는 합리주의로 분류될 수 있으며, 니체 철학이야말로 근대 경험주의보다 더 경험의 역 할을 중시한 경험주의 철학이다. 이 점에서 본 연구는 니체 철학의 인식론과 언어철학의 특징을 명료화하는 것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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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6
    The Think of Philosophical Therapy Thinking of Nietzsche and Buddha. 석영진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129-154.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이 불안·우울증·공황장애 등의 정신적 질병이나 존재 의미의 상실에 시달리고 있다. 그간 이러한 정신적 질병에 대한 치료는 대체로 약물과 수술을 통 한 의학적 치료가 주된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의학적 치료만으로는 현대인의 정신적 인 고통이 제대로 치유되지 않는다. 그래서 새로운 대안들이 모색되고 있다. 그 가운데 ‘철학상담’, ‘철학치료’, ‘임상철학’과 같은 철학적 접근도 있다. 철학치료는 철학실천의 한 분야로서 철학하는 행위 - 내면적 성찰과 철학적 대화 - 를 통해 심리적 또는 인간실존 의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니체와 붓다에게서 그 한 방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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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4
    Harmony between Plato and Aristotle. 안승훈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155-192.
    이 글은 『존재자와 일자』에서의 피코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조화시키는 방법 에 대해 분석한다. 『존재자와 일자』의 전체 구도는 플라톤의 ‘오름길과 내림길’, 아리스 토텔레스의 ‘존재의 여러 진술’로 이루어진다. 이 저작은 그 내용의 구성 자체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적 요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한편으로 피코는 플라톤과 아리 스토텔레스 모두 존재자(ens)와 일자(unum)의 일치를 주장했다고 분석한다. 이 때 그는 『파르메니데스』를 분석함으로써 그것이 ‘변증술적 연습’에 불과함을 주장하고, 그 저작을 일자 형이상학의 학설로 받아들이지 말 것을 요구한다. 다른 한편으로 피코는 존재자에 대한 하나의 우월성에 대해서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가 일치했다고 주장한다. 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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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8
    A Theoretical Study on the Pure Cognition of Schopenhauer. 이동건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19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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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8
    Are Conflict and Competition Evil? - A Cultural and Political Philosophical Understanding of Agon -. 정낙림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231-257.
    갈등과 경쟁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일반적 감정은 부정적이다. 갈등의 양과 질은 경쟁 의 양과 질에 비례한다. 오랫동안 갈등과 경쟁은 인간의 원시적 충동에서 비롯되었고, 문 명과 야만은 갈등과 경쟁의 조절 능력에 있다고 믿어왔다. 이성적 존재인 인간은 과도한 갈등과 경쟁이 초래할 해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윤리적 규범과 법률적 금지를 고안하 기에 이른다. 그럼에도 현실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갈등과 경쟁을 제거하거 나 제어할 수 있다는 이성주의자들의 믿음은 현실 앞에 무력하다. 니체와 무페는 갈등과 경쟁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두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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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11
    Environment, Nature, Harmony - Lessons from the movie “The Biggest Little Farm” -. 정영기 & 장만식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25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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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4
    The New Understanding of Li理 in Neo-Confucianism - Focused on Recent Western Studies -. 조성환 & 이우진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28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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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0
    Morality as an Aesthetic Experience - Based on Dewey’s Naturalistic View -. 주선희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305-327.
    이 논문의 주된 목적은 듀이의 자연주의적 관점에서 도덕적 경험과 심미적 경험의 연속 성의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심미적 경험을 모든 경험의 완결적 국면으로 보는 듀이에 따 르면, 여타의 경험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경험 또한 심미적 경험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듀 이는 어떻게 도덕적 경험이 심미적 경험이 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다. 그 결과 듀이의 윤리학은 심미적 경험의 관점에서 이해되기보다 과학적이고 실험적인 방 법 및 그 결과만을 우선시하는 이론으로 오해되는 측면이 있다. 연구자는 듀이가 가능성으 로만 제시한 도덕적 경험과 심미적 경험의 연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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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8
    A Study on the Response and Overcoming of the War Crimes of the Hangang School during the Imjin War. 추나진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329-353.
    본고에서는 한강학파가 임진난이라는 현실적 고통에 어떠한 방식으로 직면해 있으며, 그들이 이를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나갔는지에 대한 양상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강학파는 조선 중기 대구권에서 주로 활동한 한강 정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학파를 말한 다. 정구는 경(敬)을 통한 마음 수양과 의(義)를 통한 사회실천의 전통을 모두 받아들이면서 자 신의 학문적 토대로 삼았다. 그는 학문적 회통성과 개방성뿐만 아니라 경의협지의 수양 정신을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시켜 학문의 실천성까지 담보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특히 임진난이라는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구체화된다. 이에 한강학파는 임진난 당시 국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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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8
    A New Tide in Study of Zhu-Xi Since the 2000s - Focusing on Historical Study -. 홍린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5:355-378.
    오늘날 주자학은 여전히 이기·심성론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고, 이는 서양철학의 형이 상학, 존재론, 인식론의 틀에 맞추어 동양철학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했던 현대 신유가의 노력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전통시대 사상가들의 개념과 명제를 형이상학과 인식론으 로 구성하는 철학적 작업은 그들이 처했던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할 때 단 장취의와 오독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지성사와 예학 등 주자학에서의 역사적 연구는 개념과 명제를 통해 제시했던 표면적인 의미 뿐 아니라 여기에 함축된 문제의식과 지향점 을 확인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다. 국내 지성사 연구들은 정주학의 출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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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7
    Historico-Philosophical Explication on the Meaning of ‘Einstein, philosopher-physicist’. 강형구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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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9
    Carl Jung’s Theory of Synchronicity and I Ching. 구미숙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33-62.
    이 글은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인 칼 구스타프 융이 근대 자연과학의 토대가 되는 인과율 과 동등한 위치에 있다고 가정한 동시성 이론의 의미와 『주역』과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다. 융은 1920년대 초에 『역경』을 독일어로 번역한 리하르트 빌헬름을 만났을 때 이미 20년 이상 점술에 몰두해 있었다. 그는 『역경』의 점술 경험에서 ‘묻고자 하는 상황과 대응되는 괘 사이에 우연을 넘는 일치가 있음’을 알고 빌헬름의 추모제(1930)에서 처음으로 이 규 칙성에 ‘동시성적 원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융은 「역경 서문」(1948)에서 동전점으로 『역경』의 동시성 사례를 보여준다. 그 결과, 융은 자신의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심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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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7
    Global Public Reason as a Norm of International Ethics. 김상범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63-85.
    이 논문은 글로벌 공적 이성에 관한 최근의 논의와 쟁점들을 분석적으로 천착하고, 이 를 통해 글로벌 공적 이성의 한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한 후, 국제 윤리 규범으로서 글로벌 공적 이성의 윤리적 함의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글로벌 공적 이성의 취지는 국경을 가로질러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국가 행위라든가 혹은 글로벌 차원의 정의의 원칙들 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그것들에 영향을 받는 합당한 혹은 가상적 상황의 당사자들에게 그러한 행위나 원칙들이 공적이고 접근 가능한 근거에 입각해서 정당화될 수 있어야 한다 는 것이다. 국제 사회가 칸트가 구상한 영원한 평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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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29
    The Experience Machine Thought Experiment and Hedonism. 김일수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87-107.
  19.  9
    Issues and Direction of the Study on the Taesŭngkisillon pyŏlgi. 김지연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10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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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7
    Derrida’s Deconstructive Interpretation of Husserl’s Theory of Language. 손영창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137-171.
    후설은 이후 자신이 ‘환원’이라는 이름으로 수행할 관념화의 길을 『논리연구』에서 이미 언어의 분석을 통해서 잘 보여주었다. 이를테면 그는 언어를 표현과 표시로 구분하여, 표시를 기호의 물질적이고 경험적 차원으로 규정하면서 평가절하한다. 반면에 표현은 언어 나 기호에 있어 의미가 발현될 수 있는 계기로 보아서 의미의 정신성과 연결짓는다. 후설 이 표현에서 의미의 부여와 정신의 생명성을 보장함으로써, 전통철학에서 그러하듯, 언어 의 현상학은 언어의 즉자태인 표시보다 의미의 담지자인 표현은 형이상학적인 우위를 차 지한다. 현상학적 의미에서 언어의 근원은 주관이나 이념적 존재에서 기반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데리다는 후설의 현상학이 전통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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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5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Cultivation and Language in Han Confucianism. 양순자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173-193.
    ‘수신(修身)’은 공자 이래로 유가 철학의 주요 주제였으며, 동중서(董仲舒)를 비롯한 한대 (漢代) 유가들 또한 이런 전통을 계승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전통적으로 공자를 비롯하여 춘추전국 시대 유가 철학자들은 말을 조심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말이 진리를 온전히 담아낼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수신의 과정에서 언어에 대한 경계를 강조하였다. 그러나 한대 유가들은 언어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인다. 동중서는 성인이 하늘의 뜻[天 意]에 따라 명칭을 지었다고 본다. 하늘은 비록 말하지 않고 행위 하지 않지만 ‘명(名)’을 통해 자신의 뜻을 드러낸다. 양웅(揚雄)은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글은 마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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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7
    A Study on the Applicability of Nietzsches Philosophy to the Philosophy of Medicine. 이상범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195-229.
    본 논문은 니체의 철학에 담긴 의철학적 특징을 해명하기 위한 시도이다. 그의 철학이 의철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 그 근거는 무엇일까? 병과 고통에 대한 니체의 개인적인 경험이 의철학적 특징의 토대가 될 수 있을까? 만약 건강과 병이 과학적이고 의학적인 관 점에서만 해명된다면, 인간의 자연 역시 그 대상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생명을 가진 자연이다. 그리고 인간은 생명 안에 내재한 생명력에 의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이다. 자연은 스스로 변화하는 생명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 힘은 인간의 실존을 대 변한다. 의학의 과학화 속에서 인간은 자연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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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8
    The Three Concepts of Freedom and Their Realization conditions. 이상형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231-261.
    이 글의 목적은 정치사회적 의미에서의 자유개념에 대한 분석과 그로부터 도출될 수 있 는 현대 사회에 적절한 자유개념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사야 벌린이 자유개념을 소극적 자 유와 적극적 자유로 구별한 후 이 두 자유개념은 대립적, 논쟁적 관계로 이해되었다. 벌린 은 간섭으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하는 소극적 자유를 옹호하며 적극적 자유의 전체주의적 성격을 비판한다. 왜냐하면 그에 따르면 적극적 자유개념은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하며 이 때 개인은 더 큰 전체 속에서 자신을 실현할 수 있고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전체주의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극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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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7
    An Analysis of the Application of Emotional Concepts in Pre Qin Confucianism. 이오륜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263-279.
    선진유가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유가의 이론적 기반을 강화하며, 이 과정에서 정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예의 근본이 어디에 위치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탐구할 때에 선진유 가는 예의 근본이 진실한 정감에 있다고 주장한다. 예의 형식은 변할 수 있지만 그 안에 내재된 진실한 정감은 영원히 변하지 않아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선진유가는 정감의 연쇄적인 작용을 분석하며 하늘의 법칙에서부터 본성․정감․구체적인 행동까지 의 과정을 모식화하여 인간을 해석하는데 정감을 활용한다. 한편, 선진유가는 인간의 내면 에 주목하여 이상적인 정치에 관해 논의를 시도한다. 선진유가는 위정자가 도덕적 정감을 정치적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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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4
    The Principle of Allocating the Wùxiàng in Shuōguàhuán to bāguà. 정석현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30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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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8
    Donghak’s the Sense of Solidarity Community Consciousness and Modern Paths. 진보성 & 김종곤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33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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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8
    Phenomenology and Diseases An Introductory Discussion on the Need to Understand Phenomenological Diseases. 최우석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359-391.
    이 논문은 질병에 대한 현상학적 이해가 질병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논증한다. 이를 위해 논문은 자연주의와 규범주의라는 기존의 질병 이해를 비판적으로 검 토한 후 현상학적 질병 이해의 의의가 어떻게 수립될 수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와 같은 분 석은 기계적, 수리적으로 질병을 이해하는 태도를 지양하고, 보다 인간적 관점에서 총체적 으로 질병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런 점에서 논문은 실천학으로서 현상학이 의료 영역에 도움이 될 질병 이해를 실용적으로 제시한다는 사실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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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6
    On the Life Which is Shown What Cannot Be Said. 하영미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4:393-420.
    전기 비트겐슈타인은 사고를 논리적으로 명료화하기 위해 사고의 한계, 언어의 한계를 긋고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을 나눈다. 말할 수 없는 것은 가치와 관련되며 삶의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무의미를 발 생하기 때문에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말할 수 없는 것은 스스로 드 러난다. 본 연구는 말할 수 없는 것이 어떻게 드러나며, 그 특징이 어떠한지에 대한 연구 이다. 삶의 의미와 관련되는 말할 수 없는 것들은 ‘삶’으로 드러난다. 삶의 의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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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  8
    Heidegger’s concepts of phenomenological-hermeneutical ontology. 권준태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1-27.
    이 글은 하이데거의 존재론 개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드러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 다. 왜냐하면 하이데거의 초기-전기 철학은 존재론이라는 이름 안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 문이다. 이를 위해 하이데거 존재론이 가지고 있는 두 가지 측면을 살펴본다. 우선 하이데 거의 존재론은 현상학이다. 그의 고유한 현상학은 후설의 현상학을 비판하면서 정립된다. 후설의 현상학은 엄밀한 학문으로서의 철학으로 대표되는 의식 철학 이론인데, 하이데거 의 현상학은 후설의 현상학에서 이론적인 측면과 의식 철학적 측면을 비판한다. 이 때 하 이데거가 경험에서 일차적이고 가장 근원적이면서 환원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은 현존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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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5
    A Study on the Relation between Activity of LI and Political Thoughts in Toegye Philosophy. 김경수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55-75.
    이 글의 목적은 퇴계의 정치사상을 리발·리동·리도설과의 상관성 속에서 분석함으로 써, 그 안에 담긴 실천적 함의를 밝히는데 있다. 성리학에서 이기론은 심성론과 수양론의 형이상학적 정당성을 제공하고, 심성론과 수양론은 다시 경세론으로 귀결되는 특징을 갖 는다. 그렇기에 퇴계의 경세론, 즉 정치사상에 관한 엄밀한 분석을 위해서는 이러한 특징 들을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고에서는 리발·리동·리도설이 각각 심성론, 이기론, 수양론에서 리의 능동성을 긍정한 이론이라고 파악한다. 그리하여 각 이론들에 나타난 능 동성의 의미를 살펴보고 정치사상과의 관련성 속에서 그 함의를 분석한다. 퇴계의 정치사상은 성학으로 요약될 수 있으며, 성학은 다시 군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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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13
    Toward New Critical Theory - Primary Critical Epistemology. 김동규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77-103.
    이 글은 비판 개념을 세 가지로 나누면서 시작된다. 한계, 경계, 임계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 글은 타자 중심적 비판 개념으로서 임계 개념에 주목하여, 새로운 비판이론의 출발점을 마련한다. 임계적 비판은 파편화되어 있고, 혼종적이어서 제대로된 비판의 위력 을 발휘하기는 어려우나, 일단 그 힘이 제대로 발휘되기만 하면, 기존 구조와 질서를 전복 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우선 임계의 자리가 왜 파편화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그 파편화된 인식이 사회이론과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되는지를 살펴본다. 변역과 번역은 이 러한 파편성이 제 모습을 찾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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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5
    Analyzing perspectives on Won-hyo’s enlightenment by Comparing Daeseung gisillon so-byeolgi Verses. 김준호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10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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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4
    Dewey and Art in an Age of the Posthuman - Indiscernibility of the Artistic Subject. 김혜영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129-158.
    이 글의 목적은 설의 ‘배경’과 듀이의 ‘미적 경험’의 관점에서, 인공지능이 미적 경험의 주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규명하는 데 있다. 필자는 동시대 미술에 관한 단토의 분석처 럼, 포스트휴먼 시대의 예술 또한 ‘식별불가능성’ 문제에 직면했다고 본다. 다만 이 개념은 지각적으로 동일한 사물들의 관계가 아니라 예술적 주체를 식별할 수 없다는 점에서 제기 되는 문제이며, 대표적으로 럿거스대학의 연구팀이 제공하는 AICAN의 작품들을 통해 확 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AICAN의 작품처럼 ‘시각적 튜링 검사’를 통과하더라도, 현 재의 인공지능은 자율적인 예술적 주체가 될 수 없다고 평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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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5
    A Study on Nietzsche's Concept of Dance – Focusing on the meaning of dance as the language of life. 남재민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159-176.
    니체는 전통형이상학의 출발점을 인간의 이성적 능력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라고 지 적한다. 그러므로 니체의 사유는 전통형이상학에 전제되어 있는 로고스중심주의의 한계를 비판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철학을 정초하고자 한다. 이것은 니체에게 전통형이 상학적 진리, 다시 말해 감각적 지각(aisthēsis)을 배제하고, 탈감각화의 과정을 통해 보편 적이고 초월적인 앎을 추구하는 것을 거부하는 과정을 통해 드러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전통형이상학에서 신체(Körper)는 의식과 구분되는 일종의 의식의 무덤으로 정의되었다. 그러나 니체는 전통형이상학과는 달리, 감각적 지각이 오히려 진리 로 향할 수 있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니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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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  9
    The Forming Process of Judgments of Taste as Synthetic A Priori Judgments. 박수범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177-200.
    이 글의 목표는, 칸트가????판단력비판????에서 연역하고 있는 취미판단이 아프리오리한 종 합판단으로서 성립하기까지의 과정을 해명하는 것이다. 그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 본적인 방법은 다음을 고려해서 이루어진다. 취미판단이란, 그 누구도 아닌 판단자 자신이 느낀 흡족의 감정으로부터 출발해서 내려질 수 있는 판단이다. 나아가서 취미판단은 그 누 구도 아닌 판단자 자신의 판단력(취미)의 반성작용을 거쳐서만 내려질 수 있는 판단이다. 그러므로 이 글은, 실제로 아름다운 것에 대한 쾌의 감정을 느끼고 그 감정에 대해 반성하 는 당사자의 시점에서, 한 판단자가 취미판단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취미판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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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7
    A Study on the Ethical Problems of Employment At Will. 윤혜진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201-223.
    이 논문은 회사에서 고용인에 대한 승진이나 강등, 심지어 해고까지 고용주 임의대로 해도 된다는 전통적 사고방식, 즉 임의 고용 신념의 윤리적 문제점을 지적한다. 각국에서 법정 공방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공공 분야의 경영 효율성 등을 이유로 임 의 고용이 다시 확산되는 추세에 있으며,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 같은 법률적 구조가 취 약한 나라에서는 어떤 판결이 이루어지는가와 상관없이 곳곳에서 무단 해고가 성행하고 있다. 임의 고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우리나라 역시 관련 법령의 명시적 규정에도 불구 하고 여러 중소기업이나 개인회사에서는 암암리 구두 고용 계약 체결이나 그에 따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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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8
    Healthphilosophical Explanation of the Will to Power - From the Point of View of Being, Life and Health. 이상범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225-252.
    본 논문은 니체가 자신의 철학에서 수행한 모든 철학적 시도들의 근본원리인 힘에의 의 지를 건강철학의 관점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존재, 생명, 건강의 관점에서 해명하기 위한 시도이다. 니체의 건강철학은 건강과 병의 관점에서 인간의 정신과 의지를 진단하고 치유 하는 철학적 방법론에 대한 명칭이다. 니체는 그의 철학에서 인간의 실존적 병을 진단하고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개념들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자유정신, 신의 죽음, 허무주의, 위 버멘쉬, 영원회귀, 운명애, 예술생리학들은 인간의 실존적 병을 치유하기 위한 니체의 철 학적 시도를 대변해주며, 그는 이 모든 개념들을 특정한 치유의 방법론으로 활용한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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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4
    Human Birth as Political Action : Focusing on the Philosophy of Natality by Hannah Arendt. 이선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253-270.
    이 글은 아렌트의 탄생철학을 바탕으로 인간 출생의 실천은 정치적 행위이며 따라서 인 간 출생은 정치적 행위에 의해서 이루어진 기적적인 사건임을 드러내고자 한다. 아렌트에 따르면 인간 출생이라는 것은 사적 영역인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재생산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정치적 문제로 확장되어서 다루어져야 한다. 인간 출생의 사건은 인간들 사이의 상호 존중과 신뢰로부터 용서와 약속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 는 정치적 행위이기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더 나은 방향으로의 인간 사회를 예고하는 정치 적 사건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초저출산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인간 출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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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15
    The Technology Concept of Cassirer and Its Relevance Today. 조창오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3:271-296.
    카시러는 기술을 상징적 형식 속에 넣으면서 이를 “형성하는 형식”으로 규정한다. 이를 통해 카시러는 기술이 한편으로는 인간의 창조물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사물임을 강조한 다. 이러한 기술의 이중적 특성은 바로 기술의 ‘형식’에서 비롯된다. 기술의 ‘형식’은 존재 하는 자연의 진리로 설정되어, 한편으로 제작의 측면에서 자연적 소재의 진리이면서 동시 에 사용의 측면에서 세계를 형태화한다. 제작의 측면에서나 사용의 측면에서나 기술은 존 재하는 세계를 형태화한다. 자연적 소재를 가공하는 근거가 형식이라면, 이 형식은 다시 세계에 작용하여 일정한 삶의 형식을 형성하는 근거가 된다. 그래서 기술적 형태화는 이중 적 의미를 지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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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  3
    Understanding the Cosmogony of the Zhuangzi and the Liezi from the Perspective of Cultivation Theory and Epistemology. 강여울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2:1-23.
    이 글에서는 『장자』와 『열자』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일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양의 지향점을 짚어보고, 그것이 두 저작에 등장하는 우주생성론적 텍스트와 어떻게 연결되는 지 탐색해 보고자 한다. 특히 수양의 단계나 지인(至人)의 경지를 묘사하는 일화들을 우주 생성론에 비추어 이해해 봄으로써 수양관과 우주생성관 사이의 유비 관계를 읽어낼 수 있 다. 예컨대 생성론에서 등장하는 무형(無形)과 유형(有形), 혼륜(渾淪) 과 일(一), 태초(太 初) 등의 개념들은 수양의 과정에서 요청되는 인식론적 전환과 맞닿아 있다. 인식의 다층적 경계들을 지워나가는 마음의 수양은 허(虛), 망(忘) 등으로 대변된다. 『장자』와 『열자』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지인의 일화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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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8
    Is the problem of free will a problem of empirical science? - Objection to Balaguer's theory of event causal libertarianism. 김남호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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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8
    Occurrence of Hate Speech and Counteractions Analyzed through Axel Honneth’s Recognition Theory. 김은미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2:41-73.
    본 연구는 혐오표현의 발생과 그에 대한 대항의 과정을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으로 분석하고 자 했다. 호네트의 인정이론은 사회적 인정 관계를 중심으로 정체성의 형성을 설명한다. 각 개인 은 원초적 관계에서 신체적 욕구와 정서의 본능을 충족하고, 권리관계 속에서 도덕적 판단 능력 을 형성하며, 자신이 속한 가치 공동체 속에서 연대의 가치를 수용하고 자기 가치를 형성한다. 그 렇기에 한 개인의 정체성은 타자적 관점을 받아들이면서 자기 관계를 성립하고 또 사회적 가치의 구조를 확장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고 말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인정 관계의 구 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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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3.  9
    Study on Yi Hwang's Lihak formation background. 김지은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2:75-101.
    이황의 학문은 리학(理學)으로 평가될 만큼 이황은 리(理)를 특별히 강조하며 이론적 논의를 개진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이황이 강학 활동에 주력하기 시작한 1550년 이후부터 진행된다. 이황의 리학이 형성된 데에는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인 작용이 있었겠지만, 필자 는 이황이 1550년대 초부터 서경덕 문인들과 학문적으로 활발히 교유하였던 사실에 주목 하였다. 이황은 서경덕 문인들과 학문적 토론을 진행하면서 서경덕의 학설이 우주 만물의 근원·형성·변화 등을 기(氣)에 의거해서만 설명하고, 리를 그저 기의 조리(條理) 정도로 취급하고 있음을 인지하였다. 서경덕 문인들과의 교유 속에서 서경덕의 기 일원론적 입장을 보완할 필요성을 절감한 이황은 철학적 논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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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  5
    Research on Ethical and Practical Methodology of Ecological Community - based on the Phenomenological point of View -. 심귀연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2:103-123.
    이 글의 목적은 인간, 자연, 기술 개념의 새로운 이해를 근거로 제안된 지역생태공동체 의 윤리적,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우리의 가장 현실적이고 위급한 문제인 기 후위기는 생태계 전체의 위기를 초래했다. 본고는 이 위기의 근원을 근대의 계몽주의에서 파생된 ‘배타적 윤리’에서 찾는다. 근대문명사회는 인간 삶의 편의와 지속을 위해 자연 을 적극 이용하였고, 근대는 개인의 자유권을 토대로 이를 정당화하였다. 그 결과 인간- 이성-주체 중심의 세계관이 형성되면서 비인간-감성-객체들의 세계는 배제되기에 이르 렀다. 계몽주의가 추구하고자 했던 합리적이고 윤리적 세계는 사실상 새로운 종류의 야만 이며, 그 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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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10
    Subjective Transformation of Bongwoo Kwon Tae-hoon's Taoist Thought. 이종성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2:125-150.
    현대 한국선도를 대표하는 봉우 권태훈의 사상은 그 폭이 매우 넓으면서도 깊다. 이 글은 봉우의 유불도 삼가사상 가운데 도가사상에 초점을 맞춰 그 철학적 의의를 탐색해본 것이다. 특히 봉우가 도가사상을 일방적으로 수용한 측면보다는 도가사상의 철학적 요소들 을 자기화하여 주체적으로 변용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그 의의를 살펴본 특징이 있다. 이 글은 『음부경』의 오적(五賊: 오행을 훔쳐옴) 사상을 대체한 호흡법의 의의, 쓸모없음의 쓸 모를 아는 인재관 제창의 문제, 현재적 시의성 강조와 그 도가철학적 지반에 관한 세 가지 주제를 통해 봉우의 도가사상에 대한 입장을 검토해본 것이다. 봉우의 도가사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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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  9
    Philosophical reflection on the Pandemic Era and Post-Anthropocentrism - Focusing on Heidegger’s poetic theory. 이주희 - 2023 - Journal of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102:151-181.
    이 글의 목적은 팬데믹이 이끈 존재론적 전회의 운명을 ‘탈인간중심주의’에 대한 요 청으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실천적 사유방식을 하이데거의 시인론에서 찾는 데에 있다. 이러한 주장을 개진하는 이유는 기존의 인식론뿐만 아니라 존재론적 지형도의 한계를 비 판적으로 고찰하는 일이야말로 팬데믹 시대의 대안적 사유를 찾는 출발점이라고 보기 때 문이다. 팬데믹은 인간과 비인간을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가 세계 내 존재자들의 유기적 얽 힘의 관계를 왜곡한 결과이다. 즉, 인간이 인간 이외의 모든 존재자의 근거와 조건을 오직 인간의 관점에서 따져 물음으로써, 각 존재자의 존재를 자의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한 결과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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